위메이드, 3Q 영업익 48억...전년比 19.85%↓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87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3%, 19.85%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4.8%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매출이 추석연휴와 여름방학 효과로 전 분기 대비 8% 늘어났고, 해외 매출도 중국 ‘미르의 전설2’ 매출 확대로 4% 증가했다.

특히 중국 ‘미르의 전설2’는 전 분기 대비 위엔화(RMB) 기준 5%, 원화 기준으로 9%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30일 중국 정식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3’가 신규 서버를 증설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 매출 신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상용서비스를 준비 중인 ‘타르타로스 온라인’과 ‘지스타2011’에서 공개한 5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신규 매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4분기부터는 그간 준비해온 것들이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며 “중국 ‘미르의 전설3’, ‘타르타로스 온라인’과 자회사 조이맥스의 실적호조,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 신작 출시를 통한 신규매출 발생에 따라 글로벌 게임업체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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