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궐기대회 결국‘용두사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제약업계가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정부의 일괄 약값 인하에 반대하는 총궐기대회를 갖는다.

장충체육관은 최대 5600여석 규모다. 8만명이 모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던 제약업계의 궐기대회 참석인원이 대폭 줄 수 밖에 없다.

한국제약협회는 16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갖고 총궐기대회 일정과 장소를 확정 지었다.

25일로 예정됐던 대회 날짜를 18일로 변경하고, 장소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으로 정했다.

특정일을 정해 191개 전 회원사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던 계획은 유보하기로 했다.

대신 12월 10일을 전후해 하루 휴일을 갖기로 결론을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