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세르비아에 대한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양국간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1차 협상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협상을 가졌다.
세르비아는 2000년대 경제개혁 이후 해외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가로, 우리 기업들도 지난해 547만4000불을 투자하는 등 새로운 투자처로 관심받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투자수출국 입장에서 OECD 모델조약을 기초로 협상을 진행했다. 내년에 있을 3차 협상에서 양국간 협정이 꼭 체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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