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소희앓이 문자 '대단'…군대서 끓임없는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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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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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철 소희앓이 문자 '대단'…군대서 끓임없는 러브콜

김희철 소희앓이 문자(MBC 황금어장).

공익근무 중인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걸그룹 원더걸스 소희에 대한 끓임없는 종결인 '소희앓이 문자'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들은 "한 공익요원이 '우리 소희 괴롭히면 가만 안 둘 거야'라고 문자를 보냈다"며 문자를 읽었다.

이에 원더걸스 멤버들은 누구인지 궁금해 했고, 멤버 예은은 "희님"이라며 문자의 주인공이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김희철임을 눈치챘다.

김희철이 원더걸스 멤버 소희의 열혈팬으로 유명하다는 이야기에 슈퍼주니어 동료인 규현은 "희철이 형이 소희 얘기를 입에 달고 살았다"고 증언했고 원더걸스 리더 선예도 "오랜만에 연락하면 소희 잘 있냐고 물었다"고 힘을 실었다.

최근 김희철의 훈련소 관물대에 소희 사진이 붙어있는 것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소희는 "관물대 사진 인터넷으로 봤다. 기분 되게 좋았다"고 말했다.

MC들은 김희철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고 제안했고 김희철은 이 와중에 그룹 트랙스 멤버 정모와 프로젝트 그룹 M & D로 발표했던 '뭘봐'를 배경음악으로 깔아달라고 요청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이 영문과 출신이니 영어로 해달라는 MC들의 제안에 소희는 "제 얘기 많이 해줘서 감사해요"라고 영어로 말하며 수줍게 인사했다.

한편 이날 원더걸스는 현아와 선미가 팀을 탈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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