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위기가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까지 확산되면서 10월 다소 완화된 흐름을 보였던 글로벌 주식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Risk Premium)’이 11월 들어 재차 상승하는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재차 7%를 상회했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평가되던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채 금리 및 CDS 프리미엄이 모두 급등하면서 재정위기 확산 우려가 고조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 국채 중 34.8%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우려가 점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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