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 3271억원·영업이익 13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4%·22.0% 감소했다”며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VIP고객의 회복이 힘들다는 사실을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4분기부터 VIP고객이 크게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출 3189억원(전년대비 +2.0%)·영업이익 1050억원(전년대비 +2.6%)을 예상한다”며 “기저효과 때문에 금번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2012년 3월말 영업장 환경 개선공사가 끝나면서 테이블의 증설이 기대되지만 변수가 너무 많아서 실적에 반영하지는 않았다”며 “전자 테이블 도입 및 영업장의 환경 개선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2012년 하반기부터는 일반 테이블의 매출액이 약 5~1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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