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개장앞두고 고객서비스 증대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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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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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가 26일 개장을 앞두고 고객서비스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스키장 5년 연속 내방객 1위를 차지한 비발디파크가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분주하다.

비발디파크는 실외 스키장 최초로 도입한 실외 제빙기 시스템을 가동, 26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에 한참이다. 이를 위해 2억원을 들여 신규 팬(FAN)타입 제설기 5대를 추가로 도입, 총 79대의 자동 팬타입 제설기를 보유하게 됐다. 동시에 국내 최고의 재설 능력을 갖췄다.

특히 올해부터 타 스키장과 차별화해 1일 3회(새벽,오후,심야)슬로프 정설을 진행, 자동 FAN제설기를 활용한 수시 보강제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4억6천만원 상당의 정설차량을 신규 구입했다. 개장을 위해 팬타입제설기 79대, 건타입 제설기92대, 제빙기 3대가 총 가동된다. 시간당 평균 8.5톤의 분사력으로 하루 최대 24,000톤의 물을 품어 낼 수 있으며 현재 발라드슬로프를 시작으로 13개 슬로프 오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발디파크가 26일 개장을 앞두고 고객서비스 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메인센터 2차 리모델링, 1.5배 확장 편의시설 업그레이드
11/12시즌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편의성과 안전성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차 리모델링에 이어 2011년 2차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기존 메인센터보다 1.5배 정도 전체 시설을 신규 확장 및 내부 리모델링했다.

또 발권매표소 증축으로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신규매표소 12개 창구를 신설해 총 32개 창구로 매표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유인창구 24개, 무인창구 8곳으로 시간당 최대발권 1,800명(전년 1,300명)이 가능해 효율적인 매표소운영이 가능해 졌다. 많은 고객들로 붐비는 장비대여소를 지상1층과 지하1층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렌탈코너가 기존 1층에서 2개층 사용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장비착용과 스키복 환복으로 붐비는 메인센터 고객 밀집도를 분산했다. 특히 지하1층 단체렌탈존을 특화 해 동선의 혼선을 최소화 했다. 장비렌탈 수용능력 시간당 1천명으로 작년보다 2배 늘어 났다. 좀더 빠른 발권과 장비대여로 매표와 환복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 고객들의 슬로프 실 이용시간을 늘리려 노력했다. 또한 스키390SET, 보드 400SET를 추가로 구매해 노후 장비를 교체했다. 스키,보드를 강습하는 스키학교 전용 존을 신설했다. 일반강습 및 단체강습을 위해 강습접수 및 장비대여를 별도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편의시설 또한 개선해 고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식당을 개조 동시 식사인원을 1천여석으로 확대했다. 푸드코트와 전통찻집을 신규 오픈했다. 고객 안내데스크를 매표소 옆에 추가로 설치해 현장 Q&A 가 가능하도록 하고 전용 노란조끼 도우미를 배치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스키,보드복 대여소에 탈의실을 신규 설치해 고객 편의를 고려했다.
비발디파크가 26일 개장을 앞두고 고객편의 증대에 힘쓰고 있다.

◆슈퍼파이프 국제규격으로 확장, 발라드 슬로프 확장, BIG AIR 점프대
초급자용 발라드 슬로프 폭을 확장했다. 작년 80미터이던 좌우 폭을 5미터 확장했다. 초급자들의 안전과 편안한 스킹,보딩이 가능해 졌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의 자랑인 슈퍼파이프를 20미터확장해 총 170M로 운영한다. 국내 유일의 FIS 국제대회운영 가능코스인 슈퍼파이프 하단에는 올해 최초로 빅에어(BIG AIR)점프대를 설치해 각종 스노보드대회 유치 및 매니아층 확보에 주력했다. 힙합슬로프 좌측에 ‘모글’전용 코스를 신설한다. 출발,착지존을 구성하고 경사도를 완화함으로써 일반스키어들의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비발디파크는 올해 대한스키협회와 협약을 통해 약 200여명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훈련장소로 운영된다. 모글 및 하프파이프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고객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안목도 높일 수 있게 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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