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21일 구리시의회 제21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국가 미래의 신성장 동력사업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MICE) 산업인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시장은 “구리월드디자인센터는 구리시가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재정지원 없이 순수 100% 재정자립이 가능한 사업”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중앙정부와 협의해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박 시장은 또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교육과 복지, 문화와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에 역정을 두고, 주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시의 미래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혁신교육도시, 명품 평생학급도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한 사업으로 맞춤식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원을 365일 운영, 꿈나무 안심학교 지원사업 확대, 초등학교 전 학년 전면 무상급식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연중 실시, 구리아트홀 개관 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푸른환경 녹색도시 실현방안으로 왕숙천 생태복원사업, 장자호수공원 확장사업, 인창아름마을 어린이공원 조성, 갈매 여가녹지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내년도 복지예산을 올해보다 3.86% 늘려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126개 경로당 별로 매월 간식비와 식사 도우미를 지원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밖에도 박 시장은 지하철 8호선 광역철도사업 조기 착공과 지하철 6호선·GTX노선 구리시 연장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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