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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가 공급한 '평택서재자이'가 4순위에서 780건이 접수되며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4순위 접수가 진행된 모델하우스 현장 모습.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평택도시공사가 경기 평택시에서 공급한 ‘평택서재자이’ 아파트가 4순위 청약에서 신청자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평택서재자이의 4순위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총 780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4순위 청약은 1~3순위 청약에서 접수된 분양물량을 제외하고 추가로 분양하는 방식으로,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돼 재당첨 금지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평택서재자이 분양관계자는 “평택 지역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주택 수요가 많지 않아 4순위에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평택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수서~평택간 KTX 고속철도 개통 예정으로 부동산 경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평택서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개동,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사업지가 위치한 서재지구는 삼성전자가 입주예정인 고덕국제신도시와 LG전자와 투자 협약을 마친 진위2산업단지(예정)와 가깝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단지를 순환하는 700m의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산책로는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통복천과 연결돼 있다. 단지 뒤편엔 모산생태공원도 조성될 예정.
당첨자 계약은 22일~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260-4번지에 위치했다. (1577-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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