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 홍콩 內 위안화 채권 발행 지지

  • 위안화 예금액 6220억위안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 금융시장부의 시에둬(謝多) 부장은 당국이 중국기업들의 홍콩 내 위안화 채권 발행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시에 부장은 “중국이 계속해서 국내 채권시장의 대외개방을 가속화 할 것이며 국내 기업들의 역외시장 채권 발행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홍콩에서 위안화 사용 및 유통 제한정책을 취소함에 따라 역외 위안화 채권시장 (딤섬채권)은 급속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비금융기관 최초로 바오강(寶鋼)이 65억 위안 규모의 딤섬본드를 발행했다.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중국 금융시장의 신용경색과 융자비용 증가가 이어지면서 홍콩 내 위안화 채권 발행규모가 급속히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올해 1∼9월 홍콩 내 위안화 채권 발행 규모는 850억 위안을 넘어섰다.

한편 홍콩은 중국대륙 이외에 위안화 예금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올해 9월 30일 기준으로 홍콩의 위안화 예금액은 6220억 위안을 기록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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