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기업, 경기신뢰도 예상외 상승

유로존(유로화사용국) 위기의 확산에도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가 예상외로 개선됐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7천여개 국내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기업환경지수(BCI)가 지난달의 106.4에서 106.6으로 올랐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앞서 로이터가 애널리스트 4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지수가 105.1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스-베르너 진 Ifo 소장은 성명을 통해 “독일 경제는 현재의 금융시장 혼란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소의 이코노미스트인 클라우스 압베르거는 “경기 둔화가 닥치겠지만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독일은 수직으로 하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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