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최고 7% 소외계층 대상 적금 판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는 ‘KB행복만들기적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등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등 2종류로 구성돼 있다.

기본금리 4%에 정액적립식은 3%포인트, 자유적립식은 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최고 7%까지 금리가 높아진다.

또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주택임차 및 구입, 결혼, 입원, 입학 등의 사유로 중도해지할 경우 기본금리 4%를 적용하는 특별중도해지서비스도 제공된다.

저축액은 월 1만원에서 30만원까지 가능하며 만기는 1년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소외계층 고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