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에는 CHC FOOD의 제품에 샘표의 스낵 브랜드인 질러(Ziller)를 사용, 공동사업 추진과 프리미엄 육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샘표와 CHC FOOD는 육포의 제품 개발과 공급, 유통 부문에서 공동으로 사업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 날 체결식에는 샘표식품의 박진선 대표와 CHC FOOD의 왕진산 대표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CHC FOOD에서 생산하는 비첸향 육포는 1933년 싱가포르에서 시작하여 현재 중국, 홍콩, 대만 등 한국을 포함하여 총 8개국 160여개 매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 바베큐 육포로 불리는 박과(Bakkwa) 외에 플로스(floss), 휴대가 간편한 미니이지(Mini EZ) 시리즈와 장기간 유통이 가능한 완전 진공포장 세트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샘표는 지난 2007년부터 질러 브랜드를 통해 '부드러운 육포'와 '갈릭 바베큐 육포', '크레이지 핫 육포' 등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정기욱 샘표 마케팅팀 이사는 "세계적인 육포 브랜드인 비첸향을 생산하는 CHC FOOD와의 협약을 계기로 질러 육포의 브랜드와 제품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제품 개발로 프리미엄 육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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