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틀째 상승…두바이유 107.35弗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재정위기 타개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17달러 오른 107.3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8달러 상승한 99.79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82달러 올라간 110.82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타개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0.38달러 오른 108.7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경유는 배럴당 0.05달러 하락한 126.44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0.72달러 떨어진 124.53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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