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기업 전략인 ‘We create chemistry’를 공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바스프는 2020년에는 세계 화학 생산이 글로벌 총생산(GDP)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시기에 세계 경제는 한해 평균 3% 성장해 과거 10년 간에 비해서 훨씬 빠르게 성장하는 한편, 화학 생산도 매년 평균 4%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바스프는 글로벌 화학 업계보다 2% 포인트 이상 성장해, 2020년까지 한해 평균 6%의 매출 증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종합적으로 2020년 약 1150억 유로의 매출과 230억 유로의 EBITDA(상각전이익)를 달성키로 했다.
이날 바스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We create chemistry’ 기업 전략을 처음 공개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화학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스프의 쿠르트 복 회장은 “과거의 성공적인 기업 전략 덕분에 현재 세계 일류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과거 전략을 기반으로 점점 증가하는 세계 인구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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