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플랫폼 경쟁 '후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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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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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스마트 시장에 모바일 게임 플랫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2500만명을 넘어서며 새로운 비즈니스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모바일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최근 업계에서 주목을 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이다.

모바일 게임 플랫폼은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시장점유율 확대는 물론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가장 알맞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업계에서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 시장에 잇따라 포문을 열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일본 최대 모바일 게임 업체인 디엔에이(DeNA)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디엔에이는 모바일 소셜 게임 플랫폼 모바게(Mobage)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모바일 게임사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다음은 코리안클릭 기준 모바일 트래픽 1위를, 모바일 광고플랫폼 아담은 점유율 50%가량 차지하는 등 모바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왔다”라며 “모바일 사업에서 엔터테인먼트가 중요한 요소라고 봤고 특히 그 중 게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업 진출의 이유를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디엔에이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플랫폼 ‘모바게’를 바탕으로 국내 1위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피플이나 요즘(yozm)과 같은 다음 서비스와 연동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NHN 한게임은 ‘스마트 한게임’ 이라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통해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게임은 스마트 한게임을 통해 올해 8종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선보이며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일본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한게임은 NHN재팬과의 협력을 통해 SK플래닛의 일본 앱 장터 ‘킵’을 기반으로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중이다.

기존 모바일 게임 업체들도 분주하다.

모바일 게임 플랫폼 ‘컴투스허브’를 운영하고 있는 컴투스는 출시되는 모든 게임을 컴투스허브를 통해 선보이며 본격 가동 중이다.

컴투스 허브는 스마트폰 게임 퍼블리셔로 나서는 컴투스의 핵심이다.

자사 게임 뿐 아니라 제휴사의 게임을 한 곳에 모아 이용자가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이용자가 친구들과의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개인 포털 기능까지 갖췄다.

게임빌은 ‘게임빌 라이브’라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게임빌은 게임빌 라이브를 통해 게임빌만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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