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상 최대 15조원 투자 계획 차질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11일 SK와 재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15조원 규모의 내년 투자계획을 최근의 검찰 수사 때문에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당초 지난달 15조원 규모의 투자 내용이 담긴 2012년 경영계획을 수립하려고 했다. 그러나 사상 최대 규모의 경영계획은 검찰 수사로 차질이 빚어졌다.

최재원 부회장에 이어 최태원 회장까지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오너십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SK의 경영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이닉스에 대한 향후 대규모 투자가 가장 우려되고 있다. 해외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