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8272 생활민원 접수처리현황을 토대로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모색하는데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또 민원인들과 사전 소통을 통해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민원이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체계를 확립하는 고민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고품격 민원처리를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뒤 “8272민원센터가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기 위해서는 부서장의 관심이 더 필요하고 아울러 현장체험 사례를 중심으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8272민원센터는 2006년 생활불편8272반에서 시작해 2009년 콜센터 상담기능을 보완해 전화 한통으로 모든 모든 생활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원콜(One-Call), 논스톱(Non-Stop) 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민원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재까지 전국의 48개 기관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앞서는 행정시스템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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