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내주 녹산공단 방사능 정밀조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 내 방사선 비파괴 검사장비를 운영하는 업체 1곳에 대해 정밀조사를 다으주부터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원은 최근 이 업체 부근에서 방사선 노출 위험 기준인 시간당 0.5μSv를 20배 초과하는 시간당 10μSv의 방사선이 노출됐다는 한 언론사 보도에 따라 이 업체를 정밀조사할 계획이다.

시간당 10μSv의 방사선은 자연방사선량의 최고 40배가 넘는 수치로 하루 8시간, 주5일 동안 노출된다면 연간 20mSv 이상을 피폭받는 양이다.

기술원은 비파괴 검사장비를 비롯한 차폐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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