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비밀경찰 총수의 집무실 20년만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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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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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구 동독의 악명 높은 비밀경찰 ‘슈타지’(Stasi)의 최고 책임자 집무실이 베를린 장벽 붕괴한 지 20여 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다.

담당 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현재 ‘슈타지 박물관’으로 쓰이는 동베를린 리히텐베르크 구역 노르마넨스트라세에 있는 슈타지 본부 내 이 사무실을 14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사무실은 1957년부터 1989년까지 슈타지 총수를 역임한 에리히 밀케가 근무한 곳이다.

박물관은 지난 1년간 1100만 유로(약 160억원)를 들여 당시 사용된 집기는 물론 당시의 향까지 복원하는 작업을 벌였다.

베른트 노이만 문화장관은 “구동독 공산당(SED)의 과오를 제대로 돌아볼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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