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한반기 예대금리차가 소폭 축소됐고, 은행의 공공성을 중시하는 정책이 강화돼 은행들의 NIM이 줄어들 여지가 크다”며 “올해 은행 NIM은 전년대비 0.1%포인트 하락한 2.5%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이어 “올해 은행들의 대출 사이클은 완만한 확대 국면에서 수축 국면으로 다시 돌아서고 있다”며 “대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고, 은행들의 전부분에 걸쳐 신용위험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대출 증가율은 5%로 전년과 대비해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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