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설맞이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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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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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선수들과 SK텔레콤 직원들이 18일 설을 맞아 인천 다문화레스토랑에서 SNS 5402명의 참여로 준비한 떡국을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와 아이들에게 대접하고 함께 윷놀이를 즐겼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SK텔레콤이 설을 맞아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와 아동 100명을 인천 다문화레스토랑으로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고 윷놀이를 함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4일부터 2주간에 걸쳐 SK텔레콤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에 RT·미투·댓글 숫자를 집계해 5402명이 건당 1000원씩 기부한 성금 540만2000원으로 준비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비전과 함께 행사에서 설날 떡국을 대접하고 윷놀이와 한복 입는 법 등 우리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인천 SK와이번스 전병두, 조동화, 한동민 선수들이 SK텔레콤 구성원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다.

베트남 출신의 한 행사참가자는 “큰 명절이 다가오면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나 더 그리웠는데 이번 설날은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즐겁다”라며 “떡국을 먹고, 윷놀이를 즐기면서, 나도 한국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부터 매월 1건의 수혜자를 선정해 실시한 캠페인 ‘행복한 소셜 기부’에는 지금까지 5만8000명의 SNS 이용자가 참여해 3500만원을 모금했으며, 굿피플 근육병 승현이의 수술, 승가원 환희의 아킬레스건 수술, 지구촌나눔운동 르완다 아이들 책가방·학용품 기부, 한국해비타트 민지의 보금자리 마련, 남산원과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 마련 등에 쓰여졌다.

김정수 SK텔레콤 CSR 실장은 “고향이 멀리 있어 설날이 더 외로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에게 정겹고 신나는 우리나라의 설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해도 SK텔레콤은 SNS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소셜기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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