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유 의원은 15대 총선 때 경기 군포에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했지만 2004년 17대, 2008년 18대 총선 때는 전남 장흥ㆍ강진ㆍ영암에서 잇따라 당선됐다.
유 의원은 최근 한명숙 대표와 면담을 하고 이 같은 입장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수도권 출마는 호남 중진 물갈이 또는 격전지 차출론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 호남 중진 중에서는 정동영ㆍ정세균 상임고문과 김효석 의원 등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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