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홍파복지원은 기품원이 지난 1988년부터 23년간 후원해 온 복지시설이다. 양로원과 시각장애인, 중증장애아동, 치매중풍 노인 등 2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기품원 직원들은 이날 손수 끓인 떡국으로 홍파복지원 가족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양로원 노인들에게 합동세배와 함께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일부를 세뱃돈으로 드렸다. 또 직접 준비한 위문공연과 노래자랑 등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창곤 기품원 원장은 “기품원은 개원 초부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자세로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향후에도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드리고, 직원들 스스로도 보람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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