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규선)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읍·면 순시 및 주민과의 대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2년 새로운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협력을 구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 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이를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실현하고자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지난 13일 오전 군남면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백학면을 끝으로 5일간 10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2012년 군정운영방향과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또, 지역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군정 주요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 군수는 △경원선전철연장사업 △남북청소년교류센터건립 △임진강관광지조성사업 △고대산평화체험특구조성 △백학관광리조트조성사업 △청산일반산업단지조성 △연천 SOC 실증연구센터 건립 △국도37호선 확포장공사 △연천소도읍육성사업 △올해를 인구감소 Zero의 해로 정하고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는 등 군정 10대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행정력을 집중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으뜸연천, 명품연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군정 중점시책으로 ▲주민이 꿈꾸는 행복도시건설 ▲역사,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따뜻한 나눔, 건강한 도시조성 ▲지역역제활성화 및 고용창출 ▲SOC 구축을 통한 성장 동력 창출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접경지역지원법의 특별법 격상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3개 광역시가 참여하는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연천군 개최를 계기로 연천군의 발전을 원천적으로 가로막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규제대상 제외를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7월말 집중호우로 인해 초성철교가 유실되어 운행이 중단됨으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발주기관인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조기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75%의 공정률(계획공정률 67%)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정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축산과, 건설과, 도시과, 맑은물관리사업소 등의 사업부서장이 함께 참석해 사업추진과 관련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주는 등 현장중심 열린 행정의 실천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의 대화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건의 및 애로사항은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 등을 거쳐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꿈과 희망이 있는『으뜸연천, 명품연천』을 실현하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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