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강 인접, 주변경관 뛰어난 아파트 인기도 높네

  • 한강, 청계천 등 인근서 분양 중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산이나 강 등 자연경관 조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같은 지역 아파트 단지라도 강 조망이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집값이 차이나는 등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강과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분양 단지들은 새해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용산구 문배동에서는 KCC건설이 전용면적 84~97㎡로 구성된 용산 KCC웰츠타워 232가구를 분양 중이다. 한강, 남산, 용산민족공원(예정)이 주변이어서 25층 이상부터는 한강과 남산, 용산민족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링크, 신분당선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중구 흥인동에 들어서는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은 전용면적 기준 주상복합 아파트 92~273㎡ 295가구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됐다. 청계천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서 청계천·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동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하이리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걸어서 7분 거리다. 준공 후 분양을 실시하는 단지로, 전용면적 114㎡ 단일면적 총 1057가구 중 33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대우건설도 금호동 금호14구역에 ‘서울숲 푸르지오2차’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14㎡ 총 70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며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GS건설은 서울 가양동 52의 1에서 ‘강서 한강자이’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총 79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154㎡로 구성된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 가운데 위치해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한강이 직선거리로 450m 가량 떨어져 일부 가구에서 조망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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