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객선 침몰… 5명 생존·17명 사망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란 여객선이 걸프해역에서 침몰해 17명이 사망했다.

22일 이란 현지언론에 따르면 22명을 태운 여객선이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남부 반다르 압바스 항으로 가던 도중 폭풍우를 만나 침몰했다.

5명은 구조됐으나 17명은 숨졌다.

이날 여객선은 시속 8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로 인한 금지령을 무시하고 항해했다가 이같은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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