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김숙 주(駐)유엔 대사가 지난 24일 열린 유엔 여성기구(UN Women) 회의에서 1년 임기의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5일 밝혔다.김 대사는 지난해 8월 아시아 국가 지역(亞州)그룹을 대표하는 의장 후보로 추대됐으며, 이번에 다른 지역 그룹 집행이사국들의 동의를 받아 의장에 선출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 대사는 의장으로서 올 한 해 동안 열리는 세 차례의 UN Women 집행이사회 회의를 주재하게 된다”며 “양성평등과 여성권한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N Women은 기존 유엔 내 여성 관련 기구들을 통합해 지난해 창설됐으며, 미셸 바첼렛 전(前) 칠레 대통령이 총재를 맡고 있다.
집행이사회는 UN Women의 핵심적 의사 결정 기관으로 총 41개국이 참여하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2년 임기의 초대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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