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中企 인턴ㆍ정규직 275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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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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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정규직 전환율이 높은 중소기업 인턴 2350명과 4대 도시형 제조업체에서 일할 정규직 400명 등 275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참여 기업과 지원자를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10차례에 걸쳐 선발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인턴은 15세~25세의 청년인턴 1200명, 고졸인턴 400명, 15세 이상의 무역인턴 250명, 50세 이상의 시니어인턴 500명 등으로 나눠 뽑는다.

청년ㆍ고졸ㆍ무역인턴의 업무기간은 6개월, 시니어인턴은 3개월이다. 이들의 임금은 최소 월 140만원이다. 인턴 기간과 정규직 전환 후 4개월까지 최장 10개월간 최대 월 100만원이 지원된다. 

인턴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사무실이 서울에 있고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이어야 한다.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도 있어야 한다. 무역인턴의 경우 상시근로자 1인 이상인 수출기업도 가능하다.

또 서울 제조업의 87%를 차지하는 인쇄, 의류봉제, 귀금속, 기계 분야의 신규채용과 고용기반 유지를 위해 4대 도시형 제조업체들은 400명의 정규직을 채용한다.

4대 도시형 제조업체가 직원을 채용하면 월 100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하므로 시는 채용 3개월 단위로 매회 180만원씩 최장 12개월(4회)동안 최대 720만원을 기업에 지원한다.

취업자에게도 3개월 단위로 30만원, 50만원, 100만원, 150만원씩 최대 33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준다.

올해 처음 실행되는 4대 도시형제조업 고용지원사업에는 근로자 1인 이상의 기업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상시근로자 수의 20% 이내로 최대 5명까지 뽑을 수 있다.

시는 중소기업 인턴과 4대 도시형제조업 고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는 2월 1~8일까지, 지원자는 15~29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시민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시 일자리지원과(☎ 02-2171-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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