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총제는 자산 10조원대 그룹에 속한 자산 2조원 이상 계열회사는 순자산의 40% 이상을 다른 회사에 출자치 못하게 하는 제도다.
대기업이 다른 기업의 지분을 일정 부분 이상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했지만 재벌 투자 촉진을 위해 2009년 3월 폐지됐다.
김 의원은 “출총제가 폐지된 이후 투자증대 효과보다 계열사의 확장, 토지자산 증가, 일감 몰아주기, 사내유보금 증가, 자본력을 앞세운 중소기업 및 서민상권으로의 진출 등 경제양극화만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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