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표준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연와조 구조 주택으로 45억원을 기록했다. 이 단독주택은 부지 1223㎡에 연면적 262.55㎡ 지하 1층, 지상 2층 연와조 구조로 지어졌다. 이 주택은 작년에 김승연 회장의 가회동 주택에 이어 2위에 올랐던 집이다. 김 회장 자택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했으며, 지난해 공시가격이 53억8000만원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표준주택은 주변의 다른 단독주택과 비교하기 위해서 뽑는 것으로. 김승연 회장 자택은 지난해와 달리 대표성이 없다는 판단으로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리 시멘트블록조 주택은 가격이 75만5000원에 불과해 전국에서 싼 집으로 기록됐다. 최고가 주택과의 가격 차이는 무려 6000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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