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스페인 저금리로 국채 발행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프랑스와 스페인이 이전보다 낮은 금리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2일(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언론은 프랑스 재무부가 이날 57억유로어치의 10년물을 3.13% 금리로 발행했다. 이는 1개월 전 3.29%보다 0.1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프랑스는 또한 6년물과 8년물 223억유로어치도 종전보다 낮은 각각 2.44%와 2.91%로 각각 발행하며 모두 80억유로 규모의 국채를 매각했다.

스페인도 이날 3년물·4년물·5년물 등 중기 국채 45억6000만유로어치를 종전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

5년물의 낙찰 금리는 지난해 12월 5.544%보다 크게 떨어진 3.565%를 기록했으며, 3년물과 4년물도 각각 2.861%와 3.455%로 종전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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