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998년 이후 13년만이다.
3일 경북도는 지난해 다른 시ㆍ도로부터 전입한 인구가 13만9977명, 전출한 인구가 13만5161명으로 순유입 인구가 481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 인구는 2010년보다 0.5% 증가한 273만9179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대, 30대, 40대, 50대, 60세 이상 인구는 유입 인구가 많았고 10세 미만과 20대는 유출 인구가 많았다.
시ㆍ군별로 구미, 경산, 영천은 다른 시ㆍ도로 나간 사람보다 들어온 사람이 많았고 경주, 포항, 안동은 나간 사람이 더 많았다.
경북도 윤종진 기획조정실장은 "인구 순유입을 기록한 것은 그동안 경북도가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했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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