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14분께 전남 곡성군 곡성읍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남탕 탈의실에서 난 불은 내부 52㎡를 태우고 20여분만에 꺼졌으나 연기가 많이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나자 목욕을 하던 손님 20여명이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탈의실에 놓아둔 휴대용 난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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