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올해 서울·수도권서 센트레빌 4000여가구 선봬

응암3구역·풍무지구 등 입지 우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동부건설이 오는 4월 서울 응암3구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4000여가구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재개발·재건축 1504가구, 도시개발 2571가구 등 407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서울과 수도권 도심 및 부도심에 위치해 입지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첫 분양단지는 4월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 응암3구역으로, 이 지역을 재개발해 총 350가구 중 11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응암3구역 인근인 응암10, 11구역에도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이 지역 일대는 ‘센트레빌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6월에는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2571가구를 내놓는다. 이는 동부건설의 분양 물량 중 단일규모로는 최대 단지다.

같은날 남양주시 도농동에서는 단독주택 재건축을 통해 465가구를 동시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미정이다.

이후 하반기에는 9월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서 단독주택을 재건축 해 총 337가구(일반분양 미정)을 공급하고 12월에는 양천구 신정동 신정 2-2구역 총 352가구 중 1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