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銀, 임직원 산행으로 '당기순익 1160억원 달성'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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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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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수협은행장이(가운데) 4일 제주지역 근무직원들과 함께 제주도 한라산 사라오름에 올라 2012 사업목표인 1160억원을 넘어 1200억원까지 초과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되새기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한라산, 지리산, 소백산 등 지역별로 동시 산행을 실시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수협은행은 올해 50주년을 맞아, 이주형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4일 전국의 8개 지역(소백산, 지리산, 한라산 등)에서 임직원 동시 산행을 실시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산행은 수협은행의 임원과 직원들이 고도 1160m이상인 산을 합심해 함께 오르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실시됐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주형 은행장은 직원들과 함께 한라산 사라오름 정상에 오른 후 "한라산 등반의 힘든 여정은 올해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거친 금융환경과 같다"며 "아무리 힘든 길일지라도 서로 합심하여 헤쳐나간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차별화된 가치, 신뢰받는 수협은행'이라는 장기목표를 설정하고, 올해 추진방향의 큰 틀로 '자산건전성에 기반한 수익성 제고'를 제시하는 한편 당기순이익 의지목표인 1160억원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이주형 은행장은 올해 ‘투명성과 합리성에 기초한 성과주의’를 반드시 정착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올해 지천명을 맞은 수협은행이 그간의 50주년의 기반 위에 성공한 백주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사업목표 달성과 조직문화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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