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이 “올해 추경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현재는 추경 편성을 할 만큼 급박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결정은 상반기 경제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 장관은 “추경편성 요건은 대량실업, 경기침체 등인데 일자리의 경우 숫자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3.7%, 3%대 성장이라면 경기침체로 보기 힘들다는 것이 정부 시각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상반기 중 올해 예산의 60%를 조기 집행하고 이후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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