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복물려주기 나눔장터'’개최

기증 접수 오는 17일 까지, 18일 청소년문화의집 동시 판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 교하청소년문화의집(관장 차문진), 금촌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동규), 문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류재중)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 인근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를 진행한다.

교하청소년문화의집은 교하, 탄현지역,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은 금촌, 조리, 광탄, 월롱지역,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은 문산, 법원, 파주, 적성, 파평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해당 청소년문화의집에 교복을 깨끗이 세탁하여 위탁판매신청 및 기증을 하면 된다.

위탁판매 및 기증 접수기간은 17일까지이며, 18일 오후1시 동시에 판매할 예정이나, 청소년문화의집 별 사정에 따라 판매기간 및 접수기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각각의 청소년문화의집에 교복위탁판매 신청접수를 하면 위탁증을 교부 받게 되고, 판매 후 수익금의 80%는 2월 28(화)~29(수)기간에 입금시키고 나머지 수입금 20%는 파주시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주의할 점은 교복을 깨끗이 세탁 후 손질하여 가지고 와야 접수 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 중 팔리지 않는 교복은 기증으로 처리하며, 구입한 교복은 환불되지 않는다.

교복물려주기 나눔장터는 2009년 교하청소년문화의집에서 최초로 시작하여 지난해 2회를 개최, 올해는 교하뿐만 아니라 금촌과 문산에서도 개최하게 된다.

이번행사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소비생활문화를 정착시키고, 청소년들이 물자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 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