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교통과 방범, 8272민원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의 U-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국토해양부 U-시범도시 공모사업에서 국비지원 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진접·진건·오남지역 첨단화 승강장 44곳에 폐쇄회로(CCTV)와 방범벨을 설치, 실시간 대처 가능한 첨단화 방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 8272시스템을 지도기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축, 민원처리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요 교통시설·관광지 등 2280곳에 모바일로 인식가능한 NFC·QR코드를 부착해 주요 시정정보와 교통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화 승강장 방범서비스는 버스정보시스템과 ITS자가망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 교통과 방범을 복합한 국내 최초의 개발한 사례이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U-City 시범도시사업을 통해 별내, 진건, 지금보금자리지구까지 U-City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2014년 상반기까지 U-통합센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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