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승부조작 현역 2명 체포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현역 프로선수 2명이 추가로 검찰에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프로배구 KEPCO의 주전인 A(26) 선수와 B(23) 선수 등 2명은 이날 오후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으로 출발하려다 대구지검 강력부 수사관들에게 체포돼 대구로 연행됐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이미 구속된 전직 프로배구 선수 염모(30)씨 등의 승부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브로커 등으로부터 사례금을 받고 고의로 실수를 해 소속팀이 경기에서 패배하게 하는 수법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염씨 등 전·현직 프로배구 선수 3명과 브로커 등 4명을 구속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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