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재생에너지 주택 1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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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충남도가 신재생에너지 주택에 14억원을 지원한다.

9일 충남도는 올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설비를 설치하는 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그린홈 보급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올해 에너지관리공단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도내 단독ㆍ공동주택 700가구에 지원된다.

이들 주택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발전시설을 에너지원으로 설치할 때 설치비의 40∼75%%가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되고, 지방비에서 가구당 최대 2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예컨대 한 가정이 1천174만원을 들여 3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국비 470만원(40%)과 지방비 200만원(17%)을 지원받아 자부담은 504만원(43%)에 그친다.

송각헌 충남도 성장동력담당은 "월평균 4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가 3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을 경우 월 7만500원의 전기요금이 6600원으로 91%나 절감되고, 보일러등유를 사용하는 가구가 30㎡ 규모의 태양열 급탕시설을 설치하면 연간 179만2000원의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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