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섬유공학관련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장학사업 시행을 위해 5억 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장학재단은 섬산련 장학금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섬유패션업계의 뜻을 모아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섬산련은 올해 예년과 같이 1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총 24명에게 벤텍스 장학금과 태평직물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섬유공학전공에서 패션소재전공 및 텍스타일디자인전공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장학생은 예년과 같이 전공자 3~4학년 중 타의 모범이 되고 성적이 우수한 자로 선발하고, 한학기 300만원 이내에서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섬산련 장학재단 노희찬 이사장은 "장학재단이 섬유패션업계 인재육성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도록 많은 독지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장학재단이 설립목적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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