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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생활과학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 '암비엔떼(Ambiente show 2012)'에 참가해 마그네슘팬 라인과 중력주조 라인 등 한경희 생활과학의 다양한 주방 제품을 선보인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이 친환경 주방용품으로 세계 시장에 당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건강·생활가전 전문기업 한경희생활과학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 '암비엔떼(Ambiente show 2012)'에 참가해 마그네슘팬 라인과 중력주조 라인 등 한경희 생활과학의 다양한 주방 제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2월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는 약 100개국 평균 35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4만5000명의 관련업계 종사자가 참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다.
세계 유명 생활용품업체들이 올해의 주력 신제품을 소개하고 대규모의 수주로 이어지는 자리다.
한경희생활과학의 소비재 박람회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휘슬러·행켈·드메이어 등 세계 유명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가장 많이 포진돼 있는 3관에 부스를 설치했다.
마그네슘팬 3종·2월 출시예정인 중력주조라인 3종·해외수출전략모델인 다이캐스팅라인과 스테인리스 라인까지 총4개 라인 9종 30여개 제품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마그네슘팬은 프라이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판재(소재)와 코팅 기술을 강화한 제품이다.
여기에 한경희생활과학은 다년간의 연구개발로 항균 및 비점착성, 내마모성 등을 높인 '퀀테라(QUANTERRA)' 세라믹 코팅을 추가했다. 특히 비점착성은 세라믹코팅 중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중력주조라인은 고온에 녹인 알루미늄 주물을 틀 속에 부어 형체를 잡은 후 서서히 식히는 중력주조공법 제품으로 공정의 70~80%가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하루 생산량이 200개 미만인 프리미엄 제품이다. 열전도율이 높고 특히 한번 흡수한 열은 잘 방출하지 않는 열보유 특성이 뛰어나다.
한경희생활과학의 박영환 영업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마그네슘팬과 중력주조 라인 등 한경희생활과학의 주방라인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이미 친환경 소재의 주방용품이 각광받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마그네슘팬 등의 한경희생활과학 주방라인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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