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순이익 101% 증가 전망<유진투자證>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하나금융의 2012년 1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101%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리서치보고서에서 하나금융에 대해 “2012년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101% 증가한 3085억원으로 경상적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순영업수익은 전분기보다 1.3% 증가한 1조606억원으로 예상된다. 비이자이익의 소폭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김승유 회장의 사퇴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회장 선임과정에서의 불협화음이 없다면 은행의 시스템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외환은행 파업 가능성도 인수가 확정된 상황에서 장기적인 불안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업종 내 경쟁력 강화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기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