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세계랭킹 1위 당분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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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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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투어 두바이클래식…웨스트우드 2위·매킬로이 5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의 자리가 당분간 흔들리지 않게 됐다.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츠GC(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세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스페인의 라파엘 카브레라-벨로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도널드의 랭킹 1위 자리는 당분간 위협받지 않게 됐다. 다만 랭킹 2, 3위인 매킬로이, 웨스트우드와 평점차이는 지난주 1.73-2.05점에서 1.5점차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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