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KTX 민간개방 추진 중단 촉구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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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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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의회, KTX 민간개방 추진 중단 촉구 건의문 채택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영주시의회가 KTX 민간개방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14일 경북 영주시의회는 "정부가 고속철도 노선 경쟁체제를 도입해 고속철도 운영이 민간에 개방되면 적자노선으로 운영되는 중앙선, 경북선, 영동선 등 경북 북부지역을 지나는 3개 노선을 포함한 전국의 일반철도 노선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이어 "이렇게 되면 이 지역의 인구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국민적 합의없이 고속철도 민간개방이 추진된다면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의회는 전체 의원의 서명을 받은 이 건의문을 국토해양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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