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울리-인모비, 국내외 대표 모바일 광고 플랫폼 '맞손'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외 대표 모바일 광고 업체가 손을 잡았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는 세계 최대 독립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인모비 코리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광고주 및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광고 기술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협업을 이뤄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장에서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통해 자체 제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 및 3D 광고를 선보이며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토종 모바일 벤처 기업이다.

모바일 광고 초기인 2010년 대비 50배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모비는 HTML5 리치미디어 제작플랫폼 ‘스프라우트(Sprout)’를 기반으로 나이키,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의 모바일 브랜딩 광고 경험을 다수 보유한 세계 최대의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이다.

지난 10월 한국 지사 설립 후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 맞는 모바일 광고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위해 카울리와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 왔다.

FSN은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보다 원활한 국내 모바일 광고 집행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카울리 광고주 센터를 전격 개편한다.

기존 타깃팅 서비스를 강화, 타깃 그룹을 시즈널, 카테고리, 성별, 연령 등으로 보다 세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기업이 노출하고자 하는 대상에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어 광고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개발자는 자신의 앱 특성에 적합한 SDK를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신창균 FSN 대표는 “인모비와의 제휴는 리치미디어 및 3D 광고 기술 발전 도모 및 카울리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얻은 카울리의 노하우와 인모비의 풍부한 경험은 향후 국내 광고주와 우수 개발자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발전적인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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