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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턴조선 호텔 |
웨스턴 조선호텔은 호텔 후문 쪽에 흡연 구역을 지정하고 로비 라운지 써클에서 오후 9시부터 오전 1시까지 흡연이 가능하게 했다.
이병천 객실팀장은 “점차적으로 흡연 객실을 줄여왔다“며 ”최근 금연자가 늘고 있어 전 객실 금연에 대한 저항감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호텔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금연을 동참시키기 위해 객실 내 금연 안내 카드 비치, 호텔 외부 환구단 지역 문화재 보호를 위한 금연 구역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객실 금연 실시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웨스턴 조선 호텔은 1984년 비흡연 투숙객을 위한 전용객실을 마련했고 1995~2000년에는 전체 20개 층 가운데 6개 층으로 흡연 객실을 축소했다. 호텔 내 식당은 1995년부터 전 좌석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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