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사태로 9개월만에 최고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란 우려와 그리스 2차 구제 금융 지원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상승했다.

이날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런던시장에서 79센트 오른 120.37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시장이 연휴로 열리지 않은 가운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말보다 배럴당 2.02달러 뛴 105.2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이란이 영국과 프랑스에 원유 수출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뒤 높아진 공급차질 우려가 반영됐다. 또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 지원이 결정될 것이란 낙관이 수요증가 전망을 키운 것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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