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타운 갈등지역에 조정관 파견

  • 정비구역 866곳 현장갈등 조정·해결

재생지원센터 갈등조정절차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뉴타운 갈등지역에 조정관을 파견하는 등 뉴타운·정비사업 현장의 갈등 해결에 본격 나섰다.

서울시는 뉴타운·정비사업의 문제 진단과 수습을 전담할 '주거재생지원센터'를 구성하고, 민간전문가인 조정관을 통해 뉴타운·정비사업을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박원순 시장이 지난달 말 뉴타운 문제 수습 방안으로 발표한 '서울시 뉴타운·정비사업 신(新)정책구상'의 후속 방안이다.

조정관들이 나서야 할 갈등조정 대상 구역은 뉴타운·재개발·재건축 총 1300개 구역 중 준공 이전단계로 분류된 866곳이다. 조정관들은 우선 이날부터 24일까지 종로구 옥인1구역, 창신·숭인지구, 용산구 한남1구역, 동대문 제기5구역, 성북구 성북3구역, 영등포구 신길16구역 등 6개 구역을 찾아간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갈등해결 전문가, 법률가, 감정평가사, 회계사, 시민활동가 등 총 40명을 주거재생지원센터 조정관으로 위촉했다. 시는 조정관 활동을 통해 지역별 각기 다른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갈등조정 활동현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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